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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것을 귀하게 여기십시오!
2019-10-19 11:52:03
서주만
조회수   74
작성일 2019-10-20
목회자 김재일목사

 오늘 임직식이 있습니다. 임직 받는 모든 분들께 기쁨과 감사를 담아 축하를 드립니다. 하나님께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이 힘 있게 전파되고 하나님의 나라를 든든히 세우시기 위해 교회에 일꾼들을 세우십니다. 그리고 저마다에게 알맞은 달란트를 맡겨주십니다. 그것이 사람의 눈에는 크게 보이거나 작게 보이기도하고, 중요하게 보이거나 하찮게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는 어떤 일도 크거나 작지 않고 더 귀하거나 하찮지 않습니다. 모든 것이 매우 귀중합니다. 따라서 이번에 임직을 받는 모든 분들은 직분을 귀하게 여기십시오. 그리고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라고 하셨으니 충성하십시오. 교만하지 마십시오. 직분은 감투가 아니라 섬기는 자리입니다. 또한 스스로 종이 되는 자리입니다. 모든 사역에 솔선수범하시고 종의 자세로 청지기의 역할을 힘써 감당해주십시오. 말하기보다 기도하는 제직이 되어주십시오. 뽐내기보다 협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십시오. 귀한 것을 귀하게 여기고, 여러분에 손에 들려있는 것이 무엇이든지 믿음으로 순종하여 하나님 손에 올려 드리십시오. 예수님께서 한 아이의 손에 들린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덩이로 오천 명을 먹이셨듯이 우리의 눈에 보잘 것 없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순종하는 자를 통해 하나님께서 은혜의 풍성한 잔칫상을 차려주실 것입니다.

  마태복음 25:14~30절 말씀은 달란트 비유로써 주인이 종들에게 각 사람의 분량에 맞게 달란트를 맡기고, 종들은 주인이 돌아와 결산하는 그날까지 충성스럽게 일하고 관리함으로써 자신의 충성을 나타내 보여야 함을 이야기 합니다. 세 명의 종들에게 각각 다섯 달란트와 두 달란트, 그리고 한 달란트를 맡기고 먼 곳으로 여행을 떠났습니다. 이후 주인이 돌아와 결산을 하는데 다섯 달란트를 받은 종과 두 달란트를 받은 종은 충성스럽게 일하고 지혜롭게 관리하여 각각 두 배씩 달란트를 더 남겼습니다. 주인은 잘하였다고, 착하고 충성스럽다고 칭찬을 합니다. 또한 주인의 식탁에 초대받아 주인과 함께 잔칫상의 기쁨을 맛보도록 하였습니다. 그러나 한 달란트를 받은 종은 악하고 게을렀으며, 주인의 것을 그저 땅에 묻어두는 나태와 불충성으로 주인에게 엄히 꾸중을 듣고 주인의 목전에서 쫓겨남을 당하게 됩니다.

  이 달란트 비유는 원래 예수님의 제자들에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예수님의 제자들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위탁받은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제자들은 예수님의 이름으로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땅 끝까지 이르러(행1:8) 회개의 복음을 선포해야 합니다(막6:12). 물론 이 말씀은 제자들에게만 하신 말씀이 아닙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다음과 같은 말로서 우리에게 복음의 귀중함을 각성시켜줍니다. “하물며 우리가 이렇게도 귀중한 구원을 소홀히 하고서야, 어떻게 그 갚음을 피할 수 있겠습니까?”(히2:3).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 저와 여러분을 구원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복음을 맡겨 주셨습니다. 이 복음을 땅 끝까지 전파하여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아 풍선한 열매 맺기를 요구하십니다. 목장에서나 개인적으로 vip를 품고 섬기는 사역은 너무나 귀중한 사역입니다. 영혼 구원하여 제자 삼는 이들을 향해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와서, 주인과 함께 기쁨을 누려라.”(마25:21, 23)하고 말입니다. 
 
  사랑하는 성안교회 가족여러분, 한 해 동안 받은 복과 은혜들을 헤아려 보십시오. 2019년 한해도 아낌없이 후히 주시는 하나님께서는 우리 교회에 차고 넘치도록 하늘의 신령한 복과 땅의 기름진 복으로 넉넉히 채워주셨습니다. 이러한 헤아릴 수 없는 많은 은혜에 감사하는 추수감사절과 임직식을 맞아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시기를 축원 드리면서 아울러 권면의 말씀을 드립니다. 마음이 교만하여 감사를 잃어버리지 말고, 귀한 것을 귀하게 여기며 감사할 줄 아는 성안의 모든 가족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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